자기계발: 완벽한 노후를 만드는 정약용의 자기계발 5가지

작성일
읽는 시간 약 12분
작성 안용화

핵심 요약

  • 다산 정약용은 18년의 혹독한 유배 생활 속에서도 모든 것을 잃었지만, 자신만의 능동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무너지지 않고 삶의 존엄성을 지켜냈습니다.
  • 진정으로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자식이나 돈에 의존하기보다 '독서, 글쓰기, 자연 산책, 다도, 수공'이라는 5가지 자기계발로 단단한 내면을 가꿔야 합니다.
  • 독서와 글쓰기 등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은 현대 의학과 심리학(하버드 대학 연구 등)에서도 뇌를 젊게 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자기계발이란 성공자의 관점을 갖는 것입니다. 단순한 취미생활이 아닙니다. 퇴직 후 저는 독서, 글쓰기, 홈페이지 만들기 등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18년이라는 유배생활에서 무너지지 않은 스스로를 즐기는 , 흔들리지 않는 노후는 어떤 것이었는지 알아보고 진정한 자기계발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삶: 자식과 돈에 구애받지 않은 완벽한 노후를 만드는 자기계발 5가지

많은 분들이 완벽한 ‘노후 준비’라고 하면 넉넉한 노후 자금과 곁을 지켜줄 자식들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수천 명의 노후를 지켜본 결과, 돈은 언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자식은 각자의 삶을 찾아 떠납니다. 외부의 조건이 모두 사라졌을 때 남는 것은 오직 ‘내 자신’뿐입니다. 만약 그 안에 아무런 열정도 즐거움도 없다면, 고독은 어떤 가난보다도 잔인하게 사람을 무너뜨립니다.조선 최고의 지성, 다산 정약용 선생은 18년이라는 길고 척박한 강진 유배 생활 속에서 관직, 재산, 가족의 온기를 모두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척박한 땅에서 스스로를 지켜냈습니다. “스스로 즐길 줄 아는 사람은 하늘도 그를 빼앗아 갈 수 없다”는 정약용 명언처럼,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노후를 만드는 5가지 자기계발을 소개합니다.

1. 독서: 나를 절대 배신하지 않는 평생의 벗

인생에서 가장 깊은 상처는 보통 사람에게서 오지만, 책은 우리를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독서는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나 자신과 깊이 대화하는 고요한 시간입니다. 꾸준한 독서는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에서도 입증되었듯 인지 기능 저하를 막아주고,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현저히 낮춰줍니다.

내 삶을 바꾸는 독서의 힘
에서 작가는 독서를 통해 자존감과 판단력이 높아지고 긍정의 마음으로 바뀐다고 했습니다.
우선, 꾸준하게 독서하다 보면 자존감이 올라간다. 독서는 땅바닥에 떨어졌던 나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기 효능감을 찾도록 도와주는 긍정적인 멘토 역할을 한다. 목표한 바를 해 냈다는 성취감과 생각의 변화가 자존감을 올리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바뀐다.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면,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다. 내게 주어진 좋지 않은 상황도 긍정적으로 승화시켜 바라볼 수 있다
세 번째 변화는 ‘자아 가치 발견’이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재능을 갖고, 태어날 때부터 부여된 가치가 있다. 독서와 사색을 병행하다 보면, ‘참된 나(眞我)’를 찾을 수 있다.
네 번째는 객관적인 판단력이 좋아진다. 특히 판단력은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여 바라보게 하고, 이해하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힘은, 내 삶의 방향성을 찾아주는 견인차가 되어 준다. 복잡하고 엉겨 붙어 도저히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발견하게 도와준다.
다섯 번째로 독서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여 지속할 힘을 준다. 평균 2~3시간가량 활자로 된 책을 읽고 이해하려면 고도의 집중력과 끈기가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지속할 힘이 길러지기 때문이다. 이는 독서의 선 기능 중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통찰력이 좋아진다. 통찰력은 말 그대로 사물이나 현상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다. 다방면의 지식을 융합하여 선별하고 판단을 내린 후, 앞으로 다가올 상황을 예측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독서량이 쌓일수록 지식량도 늘어나면서, 다른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고 통합하는 능력이 생긴다. 그러한 능력은 특정 상황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는 통찰력으로 발전한다. 독서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어느 정도의 통찰력이 생기면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판단이 쉬워지기 때문에 고민하는 시간도 줄어든다. 예측하여 판단하기 때문에 자신의 선택이나 미래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즉, 자신의 선택과 판단력에 대한 확신이 강해짐으로 실수 확률을 줄일 수 있다. 경험을 통해 얻는 경험지식과 책을 통해 얻는 간접경험이 합을 이루면 그런 능력이 배가된다. 물론 독서한다고 해서, 이러한 변화와 성장이 한순간에 오지 않는다. 오랜 시간 갈고닦았던 내공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분명한 것은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책을 읽다 보면 계단식 성장 단계를 거쳐 삶의 변화를 이끈다는 점이다. 한 번에 오를 수 있는 산이 없듯이, 독서로 인한 삶의 성장과 변화도 하루아침에 일어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꾸준히 책을 읽는다면, 내가 디자인 한 대로 나의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Ai 시대가 도래해도 독서는 더 필요합니다. AI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공기술입니다. Ai도 인간이 만든 것입니다.

2. 글쓰기: 감정의 노예에서 벗어나기

독서가 머릿속을 채워준다면, 글쓰기는 복잡한 감정을 정리해 줍니다. 정약용 선생은 “글을 쓰지 않는 독서는 그물 없이 고기를 잡으려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정조의 죽음 이후, 신유박해(천주교 박해 사건)가 일어나자  정약용 선생은 무려 18년 동안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하게 된다. 이 힘든 시기를 학문에 매진할 기회로 생각한 정약용 선생은 500여 권의 방대한 서책을 집필했다. 그중 대표적인 저서는 백성을 위해 관리들이 지켜야 할 도리를 적은 <목민심서>, 국가 제도를 개혁하는 방법을 정리한 <경세유표>, 형법과 재판의 공정성을 강조한 <흠흠신서>가 소개되어 있다.
[출처] [기회기자단] 조선 후기의 진정한 선구자 ‘다산 정약용 선생’|작성자 경기도

하루의 끝에 딱 세 문장만 적어보세요. 무엇을 적을지 모르겠다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난 행운아야. 저는 치열하게 책을 읽으며 얻어낸 이 네 문장을 수시로 외칩니다. 처음 글쓰기가 어려울 때 감사일기로 오늘 하루 감사한 일 세 문장을 적어보세요. ‘감사합니다.’를 100번 외치기도 했습니다. 쓰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머릿속을 맴도는 불안과 걱정을 종이 위에 가두면 비로소 내 감정의 온전한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자연 관찰과 산책: 치유와 회복의 시간

스탠퍼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자연 속을 걷는 것만으로도 부정적인 생각을 반복하는 뇌 활동이 크게 감소합니다. 매일 30분, 휴대폰과 이어폰을 내려놓고 목적 없이 걸어보세요. 길가에 핀 작은 들꽃 하나를 발견하는 순간부터 삶의 생기가 돌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합니다.

숲 사이로 비치는 햇살받으며 걷기
숲 사이로 비치는 햇살받으며 걷기

4. 다도 (차 한 잔의 명상): 현재에 머무르는 5분

비싼 찻잔이나 고급 잎차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물이 끓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첫 모음의 온기를 느끼는 5분의 시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는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걱정을 멈추고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오게 하는 훌륭한 마음챙김(Mindfulness) 훈련으로, 뇌를 물리적으로 젊게 유지시켜 줍니다.

5. 수공 (손으로 만드는 취미): 창조의 기쁨과 자존감 회복

서예, 뜨개질, 목공, 도예 등 손을 사용하는 취미는 뇌의 전두엽(판단력)과 해마(기억력)를 동시에 자극하여 치매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내가 아직 무언가를 아름답게 창조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매일 확인하며, 잃어버렸던 자존감과 삶의 의미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 글을 마치며

이 5가지 자기계발은 단순히 시간을 때우기 위한 방법이 아닙니다. 하버드 성인 발달 연구 등 수많은 현대 과학이 증명하듯, 내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기르고 자존감을 지켜내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 없습니다. 오늘 책 한 페이지, 차 한 잔, 10분의 산책으로 시작해 보세요. 남은 삶을 진정한 꽃으로 피워내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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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용어 정리
다도 (茶道)
정의 차를 달여 마시는 행위.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 끓는 물의 소리와 온기에 집중하며 과거의 후회나 미래의 불안을 잠재우고 현재에 온전히 머무르는 '마음챙김'의 수단으로 설명됩니다
수공 (手工)
정의 손으로 직접 물건을 만드는 일. 서예, 정원 가꾸기, 뜨개질 등 손을 정교하게 사용하는 활동으로, 뇌의 전두엽과 해마를 자극해 인지 기능 저하를 막아주고 삶의 목적 의식을 되찾아주는 활동입니다.
반추적 사고 (Rumination)
정의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반복적으로 떠올리는 심리적 상태. 자연 속을 걷는 산책은 이러한 뇌의 활동을 현저히 감소시켜 항우울제에 버금가는 효과를 줍니다.
마음챙김 (Mindfulness)
정의 과거나 미래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 일어나는 순간에 온전히 주의를 기울이는 명상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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