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창업자 커널 샌더스의 감동적인 일화를 바탕으로, 시니어 분들의 가슴을 뛰게 할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65세 파산에서 세계적인 부호로: 60대, 다시 꿈에 미쳐야 할 때
시골 마을에서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던 커널 샌더스는 65세라는 늦은 나이에 파산하여 모든 것을 잃고 알거지가 되었습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남은 여생을 체념하며 보낼 시기입니다. 하지만 그는 달랐습니다. 그의 외모는 비록 60대였을지라도, 내면의 정신력과 열정만큼은 20대 청년보다 더욱 뜨거웠습니다. 그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세계적인 사업체를 가진 거부가 되겠다’는 거대한 꿈을 품고 앞으로 돌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여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낡은 트럭에서 잠을 청하고 공중화장실에서 씻는 고단한 생활을 무려 3년이나 이어가며 미국 전역을 누볐습니다. 가는 곳마다 문전박대를 당했고, 무려 1,101곳의 식당에서 “당신의 레시피와 사업 계획은 실현 불가능하다”며 거절당했습니다. 그러나 커널 샌더스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원대한 꿈을 알아보지 못하는 1,101번의 실패가 잘못되었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마침내 1,102번째 찾아간 곳에서 그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였고, 그때 그의 나이는 68세였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KFC(켄터키 프라이드치킨)’는 바로 이 무모하리만치 뜨거운 60대의 열정에서 탄생했습니다.
꿈에 미쳐 산다는 것은 바로 이런 삶을 의미합니다. 나이가 몇 살이든 가슴 뛰는 목표 없이 하루하루를 그저 견뎌내는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노인과 다름없습니다. 지금 당장 거울을 들여다보십시오. 그 안에는 외모와 정신 모두 생기 넘치는 청춘이 있습니까, 아니면 세월의 흔적만 남은 외모만 존재합니까? 만약 후자라면, 우리는 귀중한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현실에 순응하고 안주하는 삶은 70대든 80대든 언제라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60대라면, 다시 한번 꿈에 미쳐 살아갈 수 있는 황금 같은 시기입니다. 은퇴 후의 삶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평생의 노력을 다 바쳐도 실현 불가능할 것 같은 거대한 꿈을 세워보십시오. 실천하는 독서와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내면을 단련하고, 숨을 내쉴 때마다 꿈을 호흡하십시오. 60대의 연륜에 무모한 열정과 패기가 더해질 때, 우리는 단순한 생존이 아닌 ‘꿈을 살아가는 진정한 인생’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나이에 무슨 꿈이야! 라고 말하시는 분들! 아래 미션 중에서 일상에서 부담 없이 시도하며 가슴 뛰는 목표를 찾아보세요. 하나씩 읽으시며 하신 일은 체크하시고 나머지는 실천의지 다져보세요.
’60대 꿈 찾기 실천 미션 20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 60대, 다시 가슴 뛰는 삶을 위한 일상 속 꿈 찾기 미션 20
1. 내면 탐구와 기록 (나를 다시 만나는 시간)
20대 때 가장 좋아했던 일 3가지 적어보기: 바쁘게 사느라 잊고 지냈던 젊은 시절의 열정을 떠올려 봅니다.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인생의 지혜 글로 남기기: 거창할 필요 없이, 삶에서 배운 소중한 교훈을 짧은 편지 형식으로 기록해 봅니다.
매일 밤 ‘감사 일기’ 3줄 쓰기: 일상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견하는 훈련은 새로운 꿈을 꾸는 밭이 됩니다.
나만의 ‘미친 꿈’을 종이에 적어 거울에 붙이기: 커널 샌더스처럼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거대한 꿈을 적어 매일 아침 바라봅니다.
하루 10분, 멍때리며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속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습니다.
2. 배움과 실천 (잠든 뇌를 깨우는 자극)
한 달에 책 한 권 읽고, 내 삶에 한 가지 꼭 적용하기: 단순히 눈으로 읽는 것을 넘어, 행동을 바꾸는 ‘실천 독서’를 시도해 봅니다.
새로운 디지털 도구 하나 배워보기: AI 챗봇이나 블로그, 동영상 편집 앱 등 평소 낯설었던 도구를 하나 정해 사용법을 익혀봅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평소 안 보던 분야 코너 구경하기: 경제, 역사, 에세이 등 낯선 분야의 책 제목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시야가 넓어집니다.
나의 전문성이나 경험을 나눌 방법 찾아보기: 평생 몸담았던 직업이나 취미에서 얻은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줄 방법을 구상해 봅니다.
관심 있는 분야의 다큐멘터리나 강연 시청하기: 유튜브나 방송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스펀지처럼 흡수해 봅니다.
3. 건강과 활력 (꿈을 담아낼 튼튼한 그릇 만들기)
가까운 공원이나 흙길에서 30분 맨발 걷기: 자연과 교감하며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고 몸의 감각을 깨웁니다.
하루 한 끼는 가벼운 생채식이나 자연식으로 먹기: 몸을 가볍게 비워내며 맑은 정신을 되찾는 시간을 가집니다.
잠들기 전 5분, 모관운동이나 가벼운 스트레칭 하기: 손발을 털어주는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하루의 피로를 씻어냅니다.
배우자나 친구와 동네에서 한 번도 안 가본 길 걸어보기: 익숙한 동네에서 낯선 골목을 걷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탐험이 됩니다.
나를 위한 제철 건강 요리 직접 만들어보기: 신선한 제철 채소로 건강한 반찬을 만들며 스스로를 대접해 봅니다.
4. 새로운 경험과 창조 (일상을 여행처럼)
매일 아름다운 풍경이나 순간을 사진 1장으로 남기기: 시선이 머무는 아름다운 것을 포착하며 일상의 감각을 날카롭게 만듭니다.
나홀로, 혹은 부부 동반으로 짧은 국내 여행 직접 기획하기: 숙소부터 동선까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여행 계획을 짜봅니다.
나만의 블로그나 SNS 계정 만들어 첫 글 발행하기: 완벽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나의 일상과 생각을 세상과 연결해 보는 첫걸음입니다.
오랫동안 연락 끊겼던 지인에게 먼저 안부 전화하기: 잊고 있던 인연과의 대화 속에서 새로운 자극이나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센터나 복지관의 낯선 수업 하나 신청하기: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춤, 외국어, 악기 등 새로운 환경에 나를 던져봅니다.
이 20가지 미션 중 하루에 하나씩, 혹은 일주일에 하나씩 가벼운 마음으로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당신은 이 중에서 당장 내일 아침부터 먼저 시도해 보고 싶은 미션이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당신이 하고 싶은 미션을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A. 65세에 파산 후 도전을 시작하여, 3년의 고생 끝에 68세에 1,102번째 시도 만에 첫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Q. 은퇴 이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무엇인가요?
A. 신체적 나이에 굴복하지 않고, 남은 인생을 활기차게 이끌어갈 확고한 꿈과 열정을 갖는 것입니다.
Q. 늦은 나이에 새로운 꿈을 찾으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A. 삶을 변화시키는 실천적 독서와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내면을 채우고, 일상에서 이룰 수 있는 작은 목표부터 세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방문자님! 지혜로운 투자를 지향하는 수신제독스쿨 대표 안용화입니다. 자기계발을 할 때 왜 독서가 우선 되어야 할까요?
📚 책을 읽지 않는 자, 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
최근 한 성공한 투자자와의 대화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투자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바로 **’책 읽는 습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가 차트, 경제 뉴스, 기업 보고서… 이 모든 것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책을 통한 ‘간접 경험’과 ‘통찰력’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타인의 수십 년간의 지식과 경험을 단 몇 시간 만에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 왜 독서가 투자의 핵심일까?
수많은 투자 구루와 기업가들이 독서를 강조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시장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 단기적인 시장의 흐름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인문학, 역사, 심리학 서적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흐름을 이해하면, 시장의 거시적인 움직임과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 “더 많이 읽을수록 더 많이 벌 수 있다”고 말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는 기업의 재무제표뿐 아니라, 그 기업을 둘러싼 산업의 역사와 미래, 그리고 CEO의 철학까지도 깊이 있게 분석하죠.
880억 달러, 우리돈 100조가 넘는 자산을 지니게 된 버핏 회장의 성공 비법 중 하나가 독서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버핏 회장과 40년 이상 동업해온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은 버핏 회장의 자질 중 하나로 막대한 독서량을 지목했습니다.
멍거 부회장은 “시간 측정기를 갖고 버핏 회장을 관찰하면 그의 전체 시간 중 책 읽는 시간이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멍거 부회장은 버핏 회장이 아니었다면, 버크셔해서웨이가 지금의 성과를 내기 힘들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버핏 회장 역시 스스로 하루 500페이지씩 책을 읽을 때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이라는 책에서 자신의 일은 본질적으로 더 많은 사실과 정보를 모으는 것에 불과하며 간혹 이것들이 행동으로 연결되는지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간접 경험을 통한 리스크 관리: 우리가 모든 투자 상황을 직접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책을 통해 다른 투자자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등을 간접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하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특히 투자 심리에 대한 책들은 탐욕과 공포에 휩쓸리지 않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버핏은 인터뷰에서 “내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된 것은 책과 신문을 열심히 읽었기 때문”이라고 자주 말했다.
여덟 살 무렵부터 워런 버핏은 아버지 서가에 꽂혀 있던 책들을 비롯해 돈 버는 방법과 창업론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당시 가장 좋아한 책은 미네이커가 쓴 ‘1천 달러를 버는 1천 가지 방법’으로, 그는 이 책을 몇 번이나 읽었다고 한다. 또한 열살 때는 오마하 공공도서관을 찾아 투자 관련 책을 모조리 읽고, 어떤 책은 두 번 이상 읽었다. 열한 살에 이미 경제신문을 읽으며 직접 주식 투자를 했고, 모르는 경제 용어가 나오면 책을 찾아보았다. 이런 버릇은 대학교까지 이어졌다.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습관은 새로운 산업 트렌드나 기술의 변화를 더 빨리 감지할 수 있는 ‘촉’을 길러줍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포착하고, 한 발 앞서 투자하는 안목은 독서를 통해 길러집니다.
어려움에 부딪칠수록 현장에서 사람을 만나고 관찰하며 답을 찾았다. 지식과 데이터와 논리만으로는 부족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사람의 마음을 읽어 내는 ‘공감 지능’이 해답이 되어 주었다. 서로 다른 세 개의 업을 거치며 깨달았다. 한 우물만 파는 것보다 다양한 경험이 만드는 독특한 시각이 공감 지능을 더 깊게 만든다는 것을. 사람을 읽으면 미래가 보인다는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려 한다.
짧은 시간에 다양한 경험을 누구나 할 수 없다. 우리는 책을 통해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고 AI시대에도 독서를 통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독서는 단순히 재테크 서적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인문학/역사: 인간의 본성, 사회의 변화, 과거의 위기와 극복 과정을 이해하며 거시적인 안목을 기릅니다.
경제/경영: 시장의 작동 원리, 기업 분석 방법, 성공적인 경영 전략을 배웁니다.
자서전/위인전: 위대한 기업가나 투자자들의 철학과 삶의 방식을 통해 영감과 통찰을 얻습니다.
관심 산업 분야: 특정 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그 산업의 역사, 현재 트렌드, 미래 전망에 대한 전문 서적을 탐독합니다.
하루에 단 30분이라도 좋으니,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보십시오. 그 작은 습관이 당신의 투자 인생을 넘어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거대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책을 통해 부의 지도를 스스로 그리는 당신을 응원하며, 수신제독스쿨 제독수련 중급 과정은 꾸준히 책 읽는 습관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퇴직 후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저는 한 가지를 절실히 배웠습니다. 좋은 사람의 특징은 겉모습이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의 태도에서 드러난다는 사실입니다.
36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나오면, 그동안 익숙했던 관계망은 사라지고 완전히 새로운 사람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저 역시 시니어 독서클럽, 도서관 글쓰기 수업 등을 다니며 여러 인연을 맺었고, 그 과정에서 사람을 보는 저만의 기준이 비로소 또렷해졌습니다.
1. 퇴직 후 다시 만난 사람들, 왜 상처가 되었을까요
퇴직 후에는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저 역시 교육문화관이 주관하는 시니어 독서클럽에 1년 가까이 몸담았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니 당연히 점잖고 사려 깊을 것이라 짐작했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나이와 인품은 별개의 문제였습니다.
돌아가며 책을 추천하고 소감을 나누는 자리였는데, 어느 날 국가적으로 큰 논란이 된 사건이 있던 날, 저와는 삶의 방향성이나 철학이 전혀 달랐던 몇몇 회원들이 감정적으로 격앙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의 점잖음과는 전혀 다른 반응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그 모임에서 마음이 멀어졌고, 결국 클럽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겉모습이나 평소의 인상만으로 사람을 판단했다가 마음을 다치는 경험을 저 역시 피해가지 못한 것입니다.
이런 잘못된 인연은 단순히 기분이 상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마음에 남은 앙금은 몸의 긴장으로 이어지고, 그 상태가 오래가면 결국 심신 전체의 균형이 흐트러집니다. 사람을 잘못 곁에 두는 일이 어째서 몸과 마음을 해치는 독(毒)이 될 수 있는지, 저는 이 경험을 통해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2.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기준, 첫인상이 아닌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의 진짜 가치는 평온하고 편안한 순간이 아니라, 위기의 순간과 사소한 일상의 마음가짐에서 드러납니다. 스펙이나 첫인상, 평소의 말투는 얼마든지 꾸며낼 수 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튀어나오는 반응은 꾸며내기가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람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4가지 기준은 약속 이행, 위기 대처 능력, 타인에 대한 존중, 그리고 끝없는 배움의 자세입니다.
이 네 가지는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태도는 신뢰의 뿌리이고, 위기 속 행동은 그 신뢰가 진짜인지 시험하는 순간이며, 존중과 배움은 그 신뢰가 시간이 지나도 자라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3. 사람의 그릇을 가늠하는 4가지 확고한 척도
첫 번째, 약속을 지키는 사람인가
작은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은 결국 큰 신뢰도 가볍게 여깁니다. 몇 시에 만나자는 약속, 언제까지 연락하겠다는 약속처럼 사소해 보이는 것들을 지키는 태도야말로 그 사람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가장 정직한 지표입니다.
제가 2015년에 항암 치료로 병원이 예약되었을 때 잠깐 시간내어 만나기로 한 사람이 제 시간에 오지 않았습니다. 부탁한 물건을 전해주려고 했는데 늦게 와서 예약시간에 맞춰 헐레벌떡 갖던 기억에 그 사람을 다시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위기 속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
평온할 때는 누구나 점잖고 예의 바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건이나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면, 평소 감춰져 있던 본성이 순식간에 드러납니다. 저 역시 독서클럽에서 이런 순간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점잖다고 믿었던 분들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사람은 평온할 때가 아니라 흔들릴 때 진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명언들이 위안이 됩니다. 스트레스 없는 사회란 있을 수 있을까요? 스트레스가 있기 때문에 인간은 성장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공은 넘어지는 것의 횟수가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횟수에 달려 있다고 생각을 바꾸는 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남을 존중할 줄 아는가
존중은 거창한 배려가 아니라,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여기고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몰아세우는 사람 곁에서는, 아무리 좋은 관계도 오래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네 번째, 배우려는 자세를 잃지 않았는가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의 틀 안에 머무르려는 경향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 나이에도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계속 배우려는 사람들을 만나면, 저는 그 안에서 젊은 에너지를 느낍니다. 퇴직 후 도서관 글쓰기 수업에서 만난 분들 중에는, 배움을 놓지 않은 덕분에 시야가 눈에 띄게 넓어진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 네 가지 기준을 갖춘 사람을 곁에 두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제 자신부터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내면을 다듬어야 한다는 것을 저는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잘못된 인연으로 흐트러졌던 몸과 마음을 다시 다잡은 것도, 결국은 저 스스로를 다스리는 과정, 즉 수신(修身)을 통해서였습니다.
일과 가정 인간관계에서 화를 다스리지 못해 내면의 건강이 무너지니 건강까지 악화되었습니다. 암 극복과정에서 스스로를 다스리며 회복했던 지난 10년의 여정에서 수신(修身)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꺠달았습니다.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몸과 마음에 쌓인 묵은 습관과 편견을 비워내야, 비로소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눈이 열립니다. 저는 이 과정을 제독수련이라 부르며, 스스로의 내면을 다듬는 심화 수련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제독수련 중급과정을 통해 함께 걸어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약속을 지키고,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으며, 타인을 존중하고, 배움을 멈추지 않는 태도입니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과 진짜 좋은 사람은 어떻게 다른가요?
첫인상은 꾸밀 수 있지만, 위기 상황이나 사소한 약속처럼 예상치 못한 순간의 반응은 꾸미기 어렵습니다. 그 차이가 진짜 인품을 가릅니다.
나쁜 인연을 정리해야 할 신호는 무엇인가요?
작은 약속을 반복적으로 어기거나, 위기 상황에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주변에 상처를 주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관계를 재고해볼 신호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배움의 자세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배움을 멈추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틀에 갇히지 않고 계속 시야를 넓혀가기 때문에, 관계 안에서도 유연하고 성숙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보는 안목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타인을 판단하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 상태를 먼저 다스리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스스로가 흐트러진 상태에서는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자기계발이란 성공자의 관점을 갖는 것입니다. 단순한 취미생활이 아닙니다. 퇴직 후 저는 독서, 글쓰기, 홈페이지 만들기 등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18년이라는 유배생활에서 무너지지 않은 스스로를 즐기는 , 흔들리지 않는 노후는 어떤 것이었는지 알아보고 진정한 자기계발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삶: 자식과 돈에 구애받지 않은 완벽한 노후를 만드는 자기계발 5가지
많은 분들이 완벽한 ‘노후 준비’라고 하면 넉넉한 노후 자금과 곁을 지켜줄 자식들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수천 명의 노후를 지켜본 결과, 돈은 언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자식은 각자의 삶을 찾아 떠납니다. 외부의 조건이 모두 사라졌을 때 남는 것은 오직 ‘내 자신’뿐입니다. 만약 그 안에 아무런 열정도 즐거움도 없다면, 고독은 어떤 가난보다도 잔인하게 사람을 무너뜨립니다.조선 최고의 지성, 다산 정약용 선생은 18년이라는 길고 척박한 강진 유배 생활 속에서 관직, 재산, 가족의 온기를 모두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척박한 땅에서 스스로를 지켜냈습니다. “스스로 즐길 줄 아는 사람은 하늘도 그를 빼앗아 갈 수 없다”는 정약용 명언처럼,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노후를 만드는 5가지 자기계발을 소개합니다.
1. 독서: 나를 절대 배신하지 않는 평생의 벗
인생에서 가장 깊은 상처는 보통 사람에게서 오지만, 책은 우리를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독서는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나 자신과 깊이 대화하는 고요한 시간입니다. 꾸준한 독서는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에서도 입증되었듯 인지 기능 저하를 막아주고,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현저히 낮춰줍니다.
내 삶을 바꾸는 독서의 힘 에서 작가는 독서를 통해 자존감과 판단력이 높아지고 긍정의 마음으로 바뀐다고 했습니다. 우선, 꾸준하게 독서하다 보면 자존감이 올라간다. 독서는 땅바닥에 떨어졌던 나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기 효능감을 찾도록 도와주는 긍정적인 멘토 역할을 한다. 목표한 바를 해 냈다는 성취감과 생각의 변화가 자존감을 올리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바뀐다.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면,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다. 내게 주어진 좋지 않은 상황도 긍정적으로 승화시켜 바라볼 수 있다
세 번째 변화는 ‘자아 가치 발견’이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재능을 갖고, 태어날 때부터 부여된 가치가 있다. 독서와 사색을 병행하다 보면, ‘참된 나(眞我)’를 찾을 수 있다.
네 번째는 객관적인 판단력이 좋아진다. 특히 판단력은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여 바라보게 하고, 이해하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힘은, 내 삶의 방향성을 찾아주는 견인차가 되어 준다. 복잡하고 엉겨 붙어 도저히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발견하게 도와준다.
다섯 번째로 독서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여 지속할 힘을 준다. 평균 2~3시간가량 활자로 된 책을 읽고 이해하려면 고도의 집중력과 끈기가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지속할 힘이 길러지기 때문이다. 이는 독서의 선 기능 중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통찰력이 좋아진다. 통찰력은 말 그대로 사물이나 현상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다. 다방면의 지식을 융합하여 선별하고 판단을 내린 후, 앞으로 다가올 상황을 예측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독서량이 쌓일수록 지식량도 늘어나면서, 다른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고 통합하는 능력이 생긴다. 그러한 능력은 특정 상황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는 통찰력으로 발전한다. 독서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어느 정도의 통찰력이 생기면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판단이 쉬워지기 때문에 고민하는 시간도 줄어든다. 예측하여 판단하기 때문에 자신의 선택이나 미래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즉, 자신의 선택과 판단력에 대한 확신이 강해짐으로 실수 확률을 줄일 수 있다. 경험을 통해 얻는 경험지식과 책을 통해 얻는 간접경험이 합을 이루면 그런 능력이 배가된다. 물론 독서한다고 해서, 이러한 변화와 성장이 한순간에 오지 않는다. 오랜 시간 갈고닦았던 내공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분명한 것은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책을 읽다 보면 계단식 성장 단계를 거쳐 삶의 변화를 이끈다는 점이다. 한 번에 오를 수 있는 산이 없듯이, 독서로 인한 삶의 성장과 변화도 하루아침에 일어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꾸준히 책을 읽는다면, 내가 디자인 한 대로 나의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Ai 시대가 도래해도 독서는 더 필요합니다. AI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공기술입니다. Ai도 인간이 만든 것입니다.
2. 글쓰기: 감정의 노예에서 벗어나기
독서가 머릿속을 채워준다면, 글쓰기는 복잡한 감정을 정리해 줍니다. 정약용 선생은 “글을 쓰지 않는 독서는 그물 없이 고기를 잡으려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정조의 죽음 이후, 신유박해(천주교 박해 사건)가 일어나자 정약용 선생은 무려 18년 동안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하게 된다. 이 힘든 시기를 학문에 매진할 기회로 생각한 정약용 선생은 500여 권의 방대한 서책을 집필했다. 그중 대표적인 저서는 백성을 위해 관리들이 지켜야 할 도리를 적은 <목민심서>, 국가 제도를 개혁하는 방법을 정리한 <경세유표>, 형법과 재판의 공정성을 강조한 <흠흠신서>가 소개되어 있다. [출처][기회기자단] 조선 후기의 진정한 선구자 ‘다산 정약용 선생’|작성자경기도
하루의 끝에 딱 세 문장만 적어보세요. 무엇을 적을지 모르겠다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난 행운아야. 저는 치열하게 책을 읽으며 얻어낸 이 네 문장을 수시로 외칩니다. 처음 글쓰기가 어려울 때 감사일기로 오늘 하루 감사한 일 세 문장을 적어보세요. ‘감사합니다.’를 100번 외치기도 했습니다. 쓰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머릿속을 맴도는 불안과 걱정을 종이 위에 가두면 비로소 내 감정의 온전한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자연 관찰과 산책: 치유와 회복의 시간
스탠퍼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자연 속을 걷는 것만으로도 부정적인 생각을 반복하는 뇌 활동이 크게 감소합니다. 매일 30분, 휴대폰과 이어폰을 내려놓고 목적 없이 걸어보세요. 길가에 핀 작은 들꽃 하나를 발견하는 순간부터 삶의 생기가 돌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합니다.
숲 사이로 비치는 햇살받으며 걷기
4. 다도 (차 한 잔의 명상): 현재에 머무르는 5분
비싼 찻잔이나 고급 잎차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물이 끓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첫 모음의 온기를 느끼는 5분의 시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는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걱정을 멈추고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오게 하는 훌륭한 마음챙김(Mindfulness) 훈련으로, 뇌를 물리적으로 젊게 유지시켜 줍니다.
5. 수공 (손으로 만드는 취미): 창조의 기쁨과 자존감 회복
서예, 뜨개질, 목공, 도예 등 손을 사용하는 취미는 뇌의 전두엽(판단력)과 해마(기억력)를 동시에 자극하여 치매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내가 아직 무언가를 아름답게 창조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매일 확인하며, 잃어버렸던 자존감과 삶의 의미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 글을 마치며
이 5가지 자기계발은 단순히 시간을 때우기 위한 방법이 아닙니다. 하버드 성인 발달 연구 등 수많은 현대 과학이 증명하듯, 내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기르고 자존감을 지켜내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 없습니다. 오늘 책 한 페이지, 차 한 잔, 10분의 산책으로 시작해 보세요. 남은 삶을 진정한 꽃으로 피워내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남길 수 있는 것은 재산만이 아닙니다. 명예퇴직(2022.02.)과 막내아들의 결혼(2024.05.)을 지켜본 뒤, 저는 자녀에게 물려줄 정신적 유산 세 가지를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신제독스쿨을 운영하며 인생 2막을 걷고 있는 저는, 쌍둥이 걱정에 마음 졸이는 며느리에게 제가 위기를 어떻게 넘겨왔는지 이야기해 준 적이 있습니다. 며느리는 유치원에 같은 반에 넣을까? 다른 반에 넣을까를 걱정했습니다. 학교에서 제 경험 상 쌍둥이는 차별성 때문에 두 아이는 같은 공간에서 늘 비교의 대상이 되고 아이들도 주눅 들으니 다른 반에 넣는 것이 좋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한 아이가 절대로 다른 반에 넣지 말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설득 해보고 그래도 아이가 원하면 아이가 원하는대로 들어주라고 했습니다. 제 경험을 이야기 해주면서 자식에게 진짜 물려줘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자녀에게 무엇을 남겨야 할까요?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 위기의 순간 자식이 기댈 곳은 어디일까요? 저는 그 답을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 개혁주의 장로교 신앙, 그리고 사랑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는 늘 “너희를 위해 기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의 무게를 저는 아버지가 안 계신 지금에서야 깊이 실감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유산 —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
삶의 벼랑 끝에서 저를 버티게 한 것은 두 가지 목표였습니다. 평생 몸담은 직장에서 명예롭게 퇴직하는 것, 그리고 막내아들의 결혼을 지켜보는 것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를 이루고 나서야 비로소 자녀에게 물려줄 기록을 남기는 일에 착수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위기 앞에서도 “이대로 무너지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이야말로 스스로 증명하지 않으면 물려줄 수 없는 유산입니다.
2014년 8월 공무원 건강 검진에서 유방암으로 진단 받고 수술, 항암 8회, 방사선 21회, 항암약 5년 복용이라는 처방앞에 바닥까지 내려간 체력과 지친 마음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반드시 학교로 돌아가 명예퇴직을 하고야 말겠다는 마음으로 버티어냈습니다. 자연건강법을 배워 그대로 실천하며 지금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막내아들도 2024년 5월에 결혼하여 올해 인천에 아파트를 분양받아 7월 4일에 남편과 함께 다녀왔다.
두 번째 유산 — 개혁주의 장로교 신앙이라는 뿌리
부모가 곁에 없을 때 자식이 의지할 곳은 결국 신앙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저는 개혁주의 장로교에 관심을 갖고 관련 유튜브 강의를 1년째 듣고 있으며, 성경을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마지막까지 의지할 안식처는 하나님이라는 확신 덕분에, 저는 자식들과 이 나라를 위해 매일 기도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1시간 20분 거리의 교회를 아직 다니지 못하고 있지만, 체력이 허락하는 대로 곧 나갈 계획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태복음 7:7-8, 개역한글)
저는 이 말씀을 매일 아침 외웁니다. 모태신앙이었다면 자녀들이 세상을 조금은 덜 불안하게 살아가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늦게라도 뿌리를 내리는 신앙이 자녀에게 든든한 유산이 되리라 믿습니다.
세 번째 유산 — 가훈으로 남긴 사랑
저희 가족의 오랜 가훈은 사랑입니다. 저는 이 한 단어를 늘 마음에 새기고 살아왔습니다.
제 정신적 멘토인 이지성 작가는 저서 『지금부터 행복해지는 일』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속에 희망을 품고 다시 일어서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관점은 제가 사랑이라는 가훈을 자녀에게 물려주기로 결심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세 가지 유산,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이어질까요?
세 가지 유산은 서로 다른 역할을 하면서도 결국 하나로 이어집니다.
유산
핵심 내용
일상에서의 실천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
위기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 태도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완주하는 경험 나누기
개혁주의 장로교 신앙
부모가 없을 때 의지할 궁극적 안식처
매일 기도, 말씀 암송, 예배 참석
사랑 (가훈)
관계와 삶을 지탱하는 근본 원리
가족 간 대화와 서로에 대한 존중
제 인생 2막의 여러 프로그램도 결국 이 마음가짐에서 출발했습니다. 극복의 경험을 나누고 싶은 분들께는 제독수련 초급 과정도 하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재산은 형태가 있는 자원이지만, 정신적 유산은 위기를 견디는 태도와 신앙, 관계를 대하는 방식처럼 형태가 없는 자원입니다. 오히려 재산보다 오래,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앙이 없는 가정도 정신적 유산을 물려줄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신앙은 제 경우의 한 축일 뿐, 핵심은 부모가 스스로 증명한 태도와 원칙을 자녀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가훈은 꼭 한 단어여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가족 모두가 쉽게 기억하고 반복해서 되새길 수 있는 짧은 표현일수록 실천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자녀에게 신앙을 물려주고 싶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매일의 기도와 짧은 말씀 암송처럼 작은 습관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저 역시 유튜브 강의와 성경 공부로 다시 뿌리를 내리는 중입니다.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 자식에게 남는 것은 결국 무엇일까요?
제 경험상, 남는 것은 재산의 크기가 아니라 부모가 위기 앞에서 보여준 태도와 반복해서 들려준 말들입니다.
평생 가난한 팔자로 남는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해보지도 않고 미리 안 된다고 말하는 태도입니다.
저는 2014년 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방사선 치료, 5년간의 항암약 복용을 권유받았던 사람입니다. 약을 계속 먹었다간 몸이 버티지 못할 것 같다는 두려움 속에서 우연히 만난 책 한 권이 제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그 뒤로 저자를 직접 찾아가 자연건강법을 배우고 실천했고, 지금은 그 경험을 나누는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평생 가난한 팔자, 정말 타고나는 걸까요?
많은 분들이 가난을 환경이나 운의 문제로 여깁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람들을 만나며 코칭해 온 경험으로 보면, 가난은 대개 재산의 크기보다 태도의 방향에서 갈립니다.
정주영 회장이 평생 강조한 한마디가 있습니다. “이봐, 해봤어?” 그는 실패보다 시도조차 하지 않는 태도를 훨씬 안타깝게 여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두려움 때문에 첫걸음을 내딛지 않는 사람이 결국 기회를 놓친다는 뜻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실패의 경험조차 없습니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책에서 배울 수 있듯이 실패해봐야 배울 것도 생기는데, 시도 자체를 하지 않으니 배움도 성장도 멈춰 있는 것입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배운 것 — 해보지 않았다면 없었을 오늘
제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가장 쉬운 선택은 병원이 권하는 대로만 따르며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버티지 못할 것 같다는 절박함이 오히려 저를 움직이게 했습니다. 저자를 직접 찾아가 자연건강법을 배우겠다고 나선 것도, 그때는 “이게 될까?”보다 “일단 해보자”는 마음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삶의 벼랑 끝에 서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마음을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삶을 포기했더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입니다.
타고난 운보다 반복되는 태도와 습관이 결과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도는 후천적으로 바꿀 수 있는 영역입니다.
정주영 회장이 실제로 이 말을 했나요?
“이봐, 해봤어?”는 정주영 회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어록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해보지 않고 안 된다고 말하는 습관은 어떻게 고칠 수 있나요?
거창한 도전보다 오늘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시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과 도전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몸이 버텨야 도전도 지속될 수 있으므로, 건강 관리는 도전의 전제 조건에 가깝습니다.
제독수련 초급은 어떤 사람에게 맞나요?
인생 2막에서 새로운 시도를 망설이고 있는 5060 세대에게 특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대 그리스의 노에시스(Noesis)를 잇는 철학적 사고 ‘코기토(Cogito)’를 정립하여 중세 유럽 문명의 근원을 형성한 철학자입니다.
많은 사람이 그를 기독교 신학자로만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의 진짜 유산은 신앙 고백이 아닌, 인간이 스스로 ‘사유하는 존재’임을 철학적으로 증명해낸 사유의 체계입니다. 이 글에서는 아우구스티누스가 고대 그리스 철학의 지혜를 어떻게 이어받아 중세 유럽 1,000년의 문명을 설계하는 엔진으로 바꾸었는지, 실천적 지성의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아우구스티누스란 누구인가 — 철학사의 숨은 거인
354년 북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는 단순한 종교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마니교, 신플라톤주의, 수사학 등을 두루 섭렵하며 당대의 가장 다양한 지적 전통 위에서 성장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나는 왜 진리를 알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평생 놓지 않았습니다.
철학사에서 아우구스티누스가 특별한 이유는 그가 동서양 지성의 경계점에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적 유산을 흡수하면서도, 그것을 ‘나’라는 주체의 내면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작업이 바로 ‘코기토’의 씨앗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대와 중세를 잇는 철학적 가교이자, 유럽 사상사에서 가장 오래 영향력을 발휘한 지성 중 한 명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노에시스(Noesis)란 무엇인가
아우구스티누스를 이해하려면 먼저 고대 그리스의 핵심 개념인 ‘노에시스(Noesis)’를 알아야 합니다. 노에시스는 플라톤 철학에서 가장 높은 단계의 인식 능력, 즉 감각이나 경험이 아닌 순수한 이성과 직관으로 진리를 파악하는 능력을 가리킵니다.
플라톤은 인간의 인식을 네 단계로 나누었는데, 그 정점에 노에시스를 놓았습니다. 노에시스는 이미지나 감각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고 ‘이데아(Idea)’, 즉 불변하는 진리의 형상을 직접 포착하는 능력입니다. 말하자면 노에시스는 인간 이성의 가장 고귀한 활동입니다.
개념
시대
핵심 질문
진리의 소재
노에시스(Noesis)
고대 그리스 (플라톤)
우리는 어떻게 진리를 알 수 있는가?
이데아 세계 (외부의 절대)
코기토(Cogito)
고대 말 ~ 중세 (아우구스티누스)
사유하는 나는 존재하는가?
사유하는 주체의 내면 (내부의 확실성)
노에시스가 “진리는 저 바깥 이데아 세계에 있다”고 말했다면, 아우구스티누스는 이 질문을 안쪽으로 뒤집었습니다. 진리의 실마리는 외부가 아니라 ‘사유하는 나’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유 구조가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보다 약 1,200년 앞서 있다는 사실은 철학사에서 자주 간과됩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외부 감각 세계에 대한 회의(懷疑)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내면의 사유 행위 자체를 붙잡았습니다. 의심이 가능하려면 먼저 사유하는 ‘나’가 있어야 한다 — 이것이 그의 코기토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코기토는 “사유하는 나”를 진리의 출발점으로 삼은 서양 철학 최초의 내면 혁명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노에시스와 코기토 비교 개념도
코기토가 어떻게 중세 유럽 문명의 뼈대가 되었나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유가 중세 유럽에 미친 영향은 특정 교리의 전파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의 틀을 제공했다는 데 있습니다. 그는 인간이 이성적 사유를 통해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쳤고, 이 인식론적 틀은 중세 스콜라 철학(Scholasticism)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토마스 아퀴나스를 비롯한 중세의 위대한 지성들은 모두 아우구스티누스적 사유 전통 위에서 자신의 철학을 세웠습니다. 신학적 논쟁이 난무하던 시대에도 “이성과 사유로 진리에 접근한다”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원칙은 지적 논의를 가능하게 한 공통의 기반이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당신(진리) 안에서 쉬기 전까지는 결코 쉬지 못합니다 —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서두
이 문장에서 핵심은 ‘마음(mens)’, 즉 사유하는 내면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진리를 향한 운동은 외부 세계의 탐험이 아니라, 내면 깊이를 파고드는 사유의 여정이었습니다. 이 내향적 사유 방식이 중세 유럽 지성의 DNA가 됩니다.
현대인에게 코기토가 필요한 이유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대에 우리는 역설적으로 더 얕은 사유를 하게 됩니다.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콘텐츠를 소비하고, 남들의 결론을 받아쓰는 방식으로 하루를 채웁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코기토는 바로 이 지점에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지금 진짜 생각하고 있는가?”
50대, 60대에 맞이하는 인생 2막은 외부의 답을 찾아 헤매는 시기가 아닙니다. 수십 년의 경험과 실패, 성공을 내면에서 통합하여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는 시기입니다. 이 작업이 바로 코기토, 즉 ‘사유하는 나’를 복원하는 일입니다.
파편화된 정보를 소비하는 것과, 깊은 사유로 자신의 원칙을 세우는 것 — 이 두 가지의 차이가 인생 2막의 질을 결정합니다.
철학적 사고를 체화하는 실천 — 수신제독스쿨
저는 강원도교육청에서 교육 행정가로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사람이 지식은 갖추되 자신의 원칙이 없어 흔들리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수신제독스쿨(susins.com)은 그 경험에서 출발했습니다. 건강, 독서, 부의 철학이라는 세 축 위에서 50·60대가 자신만의 사유 체계를 세우도록 돕는 곳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가 노에시스를 코기토로 내면화했듯, 수신제독스쿨은 고전 철학의 지혜를 일상의 실천으로 체화하는 단계적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홈페이지 탐색부터 웨비나, 챌린지, 입문·실전·심화 과정까지 — 각 단계는 “사유하는 나”를 한 층씩 단단하게 만드는 여정입니다.
우리는 무언가에 깊이 빠졌을 때, 그 벅찬 감동을 타인과 나누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막상 펜을 들거나 키보드 위에 손을 얹으면 “너무 좋다”, “진짜 최고다” 같은 뻔한 말(클리셰)만 맴돌기 일쑤입니다. 내 최애는 완벽한데, 왜 그 매력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이토록 어려울까요?
아마존 글쓰기 분야와 문화인류학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미야케 카호의 『덕후의 글쓰기』는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좋아하는 마음을 나만의 언어로 번역하여, 단순한 감상을 넘어 내면의 가치를 다지고 삶을 변화시키는 문장 수업의 핵심을 정리해 드립니다.
1. 클리셰를 버리고 ‘나만의 언어’를 발굴하라
좋은 글의 첫걸음은 세상의 흔한 언어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언어’를 소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자기 언어는 곧 자신의 감정이자 고유한 사고방식입니다.
망상력 키우기: 감상은 자신의 생각을 부풀리는 ‘망상력’에서 시작됩니다.
날것의 감정 메모하기: 다른 사람의 리뷰나 글을 보기 전에, 오직 내 안에서 일어난 감동을 먼저 메모하세요. 내 언어를 구사하겠다는 의지가 내 감정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합니다.
구체적인 언어화: 막연히 ‘좋았다’가 아니라, 긍정적 감정(공감, 놀라움)은 물론 부정적 감정(불쾌감, 지루함, 뻔함)까지 모두 솔직하게 메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쏟아지는 타인의 언어(SNS)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정보가 넘치는 SNS 공간은 특히 조심해야 할 곳입니다. 타인의 화려한 언어에 압도당하다 보면 정작 내가 느낀 본질적인 감동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타인의 언어가 미치는 영향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타인의 언어를 아예 접하지 않기
타인의 언어를 무력화할 수 있는 강력한 자기 언어(“나는 다르게 생각해”) 갖기
세상의 의견과 내 의견이 동화되려 할 때는, 홀로 자유롭고 즐겁게 적어 두었던 ‘나의 메모’로 돌아가야 합니다. 최애를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내 삶의 철학과 가치도 함께 빛날 수 있습니다.
3. 최애의 매력을 전하는 ‘장문 쓰기’ 4단계 노하우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독자에게 정확히 전달되어야 진정한 ‘좋은 문장’입니다. 책에서 제안하는 장문 작성법을 단계별로 살펴봅니다.
1단계: 쓰기 전 (기획)
글을 쓰기 전, 누구에게 무엇을 전할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 최애를 모르는 독자라면 정보의 격차를 메워주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핵심 공식:[요소]가 [감정]이었다. 왜냐하면 [원인]이기 때문이다.
2단계: 도입부 (글의 얼굴 만들기)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 바로 도입부입니다. 막막할 때는 다음의 흐름을 따라 구성해 보세요.
경험 공유: 자신의 일상적인 경험 쓰기 (예: “요즘 일이 바빠 책을 못 읽겠다.”)
연결하기: 내 경험과 유사한 영화/책의 장면이나 대사 소개하기
공통점 도출: 둘 사이의 공통점을 설명하며 독자의 공감 이끌어내기
Tip: 그래도 막힌다면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질문’으로 시작해 보세요.
3단계: 쓰기 (일단 끝까지 완성하기)
글을 쓸 때는 완벽주의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단어나 문맥이 다소 엉성하더라도 무조건 끝까지 써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스스로 “끝까지 해냈다!”라고 칭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잘 써지지 않을 때: 도입부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다시 한번 최애의 매력을 떠올리거나, 평소 좋아하는 문장을 필사하듯 다시 읽어보세요.
4단계: 수정 (퇴고의 미학)
다 쓴 글을 다듬는 습관은 글의 완성도를 결정짓습니다.
가장 전하고 싶은 포인트가 명확히 드러나는지 확인합니다.
문맥이 어색하면 문장 순서를 과감히 바꿉니다.
불필요한 문장은 과감히 삭제하고, 글이 길다면 목차를 넣어 가독성을 높입니다.
마치며
『덕후의 글쓰기』는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기술을 넘어, 내가 사랑하는 대상을 통해 나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성찰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내 안에 흩어진 원재료가 많을수록 언어화는 더욱 쉬워집니다. 오늘부터 뻔한 찬사가 아닌, 여러분만의 생생한 경험과 가치가 담긴 ‘진짜 언어’로 글쓰기를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지성 작가의 《한국의 진짜 목사를 찾아서》는 화려한 단상이 아닌 삶의 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걷는 8명의 목회자를 통해, 참된 신앙과 리더십이 무엇인지 묻는 책입니다.
저는 아버지의 임종을 곁에서 지키며 처음으로 종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30년 동안 성당을 다니신 아버지의 마지막 유언대로 성당 미사로 장례를 치르고 성당 묘지에 모시면서, 나 자신의 신앙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 질문이 남았습니다. 그 질문이 이 책으로 이어졌고, 칼빈주의 개혁신앙을 공부하게 된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진짜 목사를 찾아서》—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무엇인가?
이지성 작가는 단순한 종교 서적이 아니라, 영향력을 가진 리더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제목 자체가 질문입니다. 한국에 ‘진짜 목사’가 있기는 한가? 그리고 그 기준은 무엇인가?
예레미야 5장 30~31절은 이 질문의 무게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 땅에 기괴하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그 결국에는 너희가 어찌 하려느냐.” (예레미야 5:30~31)
저자는 성경이 말하는 좁은 길을 실제로 걷고 있는 목회자를 찾아 나서면서, 우리 시대 신앙의 기준이 무엇인지 독자 스스로 묻게 만듭니다.
한국 교회의 현주소 — 막강한 영향력, 그 무거운 책임
책이 제시하는 수치는 한국 교회의 사회적 위상을 잘 보여줍니다. 6만여 개의 교회, 1,000만 명 안팎의 신도. 정부 고위직, 대학, 국회에도 기독교인의 비율이 높습니다. 수치로만 보면 세상을 바꿀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그러나 저자의 시선은 냉정합니다. 교세는 크지만 교회가 사회의 빛과 소금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제도와 수가 신앙의 깊이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한국 교회의 현실이 조용히 증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목사가 제대로 살아야, 교인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제대로 산다”는 저자의 문장은 이 책 전체의 핵심입니다.
소개해주신 분들 유튜브로 들어보고 지난해 8월부터 분당한마음교회 신원균 목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성경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살고 있는 원주에 칼빈주의 개혁신앙에 준하는 교회가 없어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의 교회까지 다니는 것을 준비 중입니다. 성도로 참여하기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신앙은 건물의 크기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것을, 이 책과 나의 경험이 함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칼빈주의 개혁신앙의 핵심은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이라는 다섯 가지 솔라(Sola)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목회자들의 삶은 이 다섯 가지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참된 신앙의 길은 무엇인가? — 주기철 목사의 고난의 명상
책의 마지막은 주기철 목사의 〈고난의 명상〉으로 닫힙니다. 일제 강점기 순교한 주기철 목사의 고백은 오늘날에도 읽는 이의 가슴을 조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오는 고난을 내가 이제 피하였다가 이 다음 내가 무슨 낯으로 주님을 대하오리까.”
이 한 문장은 신앙인이라면, 아니 어떤 분야에서든 사명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봐야 할 질문입니다. 편안한 길을 택한 것인지, 물려받은 길을 걷고 있는 것인지.
신앙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싶은 분, 한국 교회의 현실에 의문을 가진 분, 그리고 어떤 분야에서든 ‘참된 리더십’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분께 권합니다.
이지성 작가는 왜 이 책을 썼나요?
화려한 교세에 비해 사회적 신뢰가 낮아진 한국 교회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실제로 좁은 길을 걷는 목회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던 것이 집필 동기로 보입니다.
칼빈주의 개혁신앙이란 무엇인가요?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다섯 솔라(Sola)를 신앙의 근간으로 삼는 개신교 신학 전통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다수의 목회자들이 이 전통 안에 있습니다.
주기철 목사는 누구인가요?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 거부를 선언하고 순교한 한국 교회의 대표적 순교자입니다. 그의 〈고난의 명상〉은 신앙인의 삶과 결단을 담은 고백으로, 이 책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신앙이 없어도 이 책을 읽을 수 있나요?
충분히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종교를 넘어 리더십과 사명, 그리고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보편적 질문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2019년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우연히 이지성작가님을 만났습니다. 대한민국 대중작가로 널리 알려졌으나 퇴직 전에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살면서 내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은퇴 후 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지적, 경제적 멘토인 작가님을 만난 것은 제 인생 최대의 행운입니다. 이지성 ALL 과 맘껏이지성 유튜브 두 채널을 운영하십니다. 그동안 출간된 최신작 및 주요 개정판들을 추가하여 2025년 5월 기준 이지성 작가의 전체 도서 목록을 카테고리별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최근에는 자기계발 및 인문학을 넘어 경제/경영, 투자 철학, 그리고 탈북민 구출 르포르타주 등 다양한 분야로 집필 영역을 넓혔습니다.
자기계발 · 인문 · 경제경영
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작들과 최근 집중하고 있는 부와 투자에 관한 저서들이 포함된 핵심 카테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