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강요(하) 제73강 4권 20장 1~7항’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기독교인은 정치에 중립을 지켜야 하는가?”, “교회는 국가의 일에 무관심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직면하게 됩니다.  주일 오후 예배 신원균 목사님의  설교를 바탕으로, 개혁주의 신학이 말하는 올바른 국가관과 신자의 정치적 책임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독교 강요 세트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기독교 강요: 영적 통치와 국가 통치, 두 왕국론의 조화

1.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2장 21절을 통해 국가(가이사)와 교회(하나님)의 역할이 각각 존재함을 명확히 하셨습니다. 장로교 개혁주의의 ‘두 왕국론’과 ‘정교분리 원칙’은 국가와 교회를 완전히 분리하여 단절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는 하늘나라의 시민인 동시에 이 땅의 시민으로서 두 가지 책임을 모두 조화롭게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가 국가인 것처럼 혼합되어서도 안 되지만, 반대로 국가에 대해 완전히 무관심한 채 ‘신앙’만 강조해서도 안 됩니다.
마태복음 22:21 KRV
“가로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 정치적 중립과 무관심의 위험성 (제세례파의 오류)

설교에 따르면, 오늘날 ‘정치적 중립’이나 ‘무관심’을 외치는 태도는 종교개혁 당시 이단으로 정죄 받았던 ‘제세례파’의 오류와 맞닿아 있습니다. 제세례파는 신자가 국가의 일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며 극단적 분리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치안, 국방, 경제, 사회 윤리 등 국가의 법과 제도가 무너지면 결국 성도들의 생명과 재산, 나아가 예배의 자유까지 위협받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고린도전서 7:21 KRV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자유할 수 있거든 차라리 사용하라”

3. 위정자의 책임과 성도의 적극적 참여

하나님은 성도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라는 제도를 세우셨습니다. 따라서 국가의 위정자들은 하나님이 위탁하신 권위를 가지고 공의롭게 통치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성도들 역시 국가가 바른 길을 가도록 투표와 입법 활동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특히 포괄적 차별금지법, 모자보건법 개정 등 성경적 진리와 교회의 존립을 위협하는 반기독교적 정책이나 법안이 추진될 때는 단순히 기도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교회가 연대하여 단호하게 저항하고 막아내야 함을 강조합니다.
결론적으로 기독교인의 올바른 국가관은 맹목적인 순종이나 완전한 외면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국가 질서를 존중하되, 그 권력이 교회를 핍박하고 성경의 가치를 훼손하려 할 때는 거룩한 저항을 불사하는 깨어있는 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7:23 KRV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4. 기독교 강요: 개혁주의 신앙 국가관과 관련한 성경 구절

디모데전서 4:2 KRV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신명기 1:16 KRV

“내가 그 때에 너희 재판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너희 형제 중에 송사를 들을 때에 양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의 타국인에게도 그리 할것이라.

시편 82:1 KRV

“하나님이 하나님의 회 가운데 서시며 재판장들 중에서 판단하시되”

로마서 13:1 KRV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바라”

잠언서 8:15 KRV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국가의 왕은 하나님이 세워 준다라는 거예요. 그 권한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다라는 거예요. 비록 시민의 선거로 뽑는다 할지라도 그 막강한 권력과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다라는 거예요. 반대로 국가가 교회를 핍박할 때, 우리는 죽기 설기로 악한 왕에게 교회를 핍박하는 왕에게 저항할 수 있다라는 겁니다.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다라는 거예요. 존경할 때도 단지 선거의 수준으로 그렇게 존경하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신적인 권위로서 높이 더 높이 존중하는 겁니다. 그래서 때로는 내 마음에 안 들어도 성격이 개팍하고 조금 학력이 모자르고 이런 다양한 이유로라도 대통령이 됐다 할지라도 우리는 존중해야 되는 거예요. 또 정당이 좀 다르더라도 존중해야 되는 겁니다. 그러나 교회의 적대적이고 교회를 핍박한다면 목숨을 걸고 저항해야 되는 겁니다.”

– 신원균 목사 설교 중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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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기독교인은 정치 문제에 있어서 무조건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A1. 본문 설교에 따르면, 무조건적인 중립이나 정치적 무관심은 잘못된 태도입니다. 성도는 이 땅의 시민으로서 국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책임을 다해야 하며, 특히 사회 정의나 반기독교적인 악법 앞에서는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Q2. 성경은 권세에 복종하라고 했는데, 국가 정책에 저항해도 되나요?
A2. 로마서 13장에 나오는 것처럼 국가의 권세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므로 기본적으로 존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국가가 하나님이 부여한 본분을 망각하고 교회를 핍박하거나 성경적 진리(예: 동성애 합법화, 예배 통제 등)를 훼손하려 할 때는 목숨을 걸고 저항하는 것이 올바른 신앙적 태도라고 강조합니다.
Q3. 교회가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A3. 영적인 기도뿐만 아니라,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재정과 봉사로 적극 돕고 헌신하는 일입니다. 반대로 국가 권력이 부패하지 않도록 견제하고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입법 활동에 성도들이 동참하도록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